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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관리

겨울철(12,1,2월) 장미관리

by 킴로즈스 2022. 12. 26.

 장미는 품종별로 내한성이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월동채비를 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대부분의 동해는 겨울찬가운 바람에 의한 것으로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담장 앞 양지 바른 장소라면 특별히 월동채비를 하지 않아도 좋다.

 

장미는 식재하는 장소와 주변 환경에 따라 월동방법이 달라지는데 특히 중부지방이나 강가 등 바람이 많은 지역에서는 겨울철 월동관리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제주도, 남해안 지방의 경우 별도의 월동 채비를 하지 않아도 좋다.)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원예종의 장미는 포기 볍짚싸기나 공석 두르기 등을 통해 바람에 의한 동해예방이 가능하나 신품종

이나 내한성이 약한 장미의 경우는 구체적인 보온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내한성이 약한 장미의 경우 비닐하우스나 터널을 설치하여 외풍에 의한 동해를 막아줄 필요가 있으며, 기둥이나 트랠리스, 펜스 등에 부착한 덩굴장미의 경우는 통풍을 고려하여 공석을 둘러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12월의 관리

○ 정식(남부지방)

직경 40~50cm(기준), 깊이 30~40cm(기준)의 구멍을 판다.  퇴비 1삽과 흙2삽을 혼합하여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서 멀칭, 지주 등을 세워 주도록 한다.

○ 병충해 방제

발생은 적지만 장미에 들러 붙어 월동하려고 하고 있는 병충해를 퇴치해야한다. 석회 유황합제가 효과가 있으며, 12월 하순에 8배액, 1월 하순에 5배액으로 점차 농도를 올려 간다.

○ 기타관리

- 덩굴성 장미의 전정과 유인

- 중북부 지역의 경우 필요에 따라서 월동 대책 준비를 해주어야 한다. 특히 정원장미(대륜,중륜) 및 덩굴성 장미중 일부품종의 경우 꼭 필요로 한다.

 

1월의 관리

○ 겨울 동안에 병충해 대책

휴면중인 장미의 약제를 살포하는 경우 비교적 진한 농도의 석회유황합제(5배액)를 1회 살포한다. 겨울철에는 충해가 없는 것처럼 보이나 가지, 줄기표피,  뿌리부분이나 지표에 존재한다.

○ 밑거름의 시비
장미 나무는 아직 휴면 상태에 있다. 남부지방의 경우 2월 하순∼3월 상순이 되면 양분을 흡수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시기에 나무 주위에 구덩이를 파고 발효퇴비를 1삽 묻어준다. 

☞ 시비방법
1. 성장하고 있는 나무의 뿌리에서 20cm떨어져 원형의(직경 30cm 정도) 깊이 20cm 크기의 구덩이를 판다.

2. 구덩이 안에 밑거름을 1삽을 넣어준다. 가능한 한 유기비료를 사용하며 화학비료는 취급하기 용이하지만, 흙 속의 철분

     이나 마그네슘 등의 미량요소의 결핍이 유발될 수 있다. 깻묵이나 쌀겨 등을 주원료로 한 유기질비료가 적합며 발효

     퇴비도 주면 좋다.
3. 흙과 잘 혼합하면서 묻고 넣는다.
    비료의 량은 흙의 질, 나무의 크기 및 수령, 품종에 따라서 다르지만, 1주당 시비량 예는 다음과 같다.
    (예시) 유기 배합 비료 200~300g + 발효퇴비

○ 덩굴성 장미의 유인

적기는 싹이 움직이기 시작하기 전인 12월말~2월까지이며 덩굴성 장미는 일반 정원장미와 달라서 가지를 수평으로 하면 꽃눈이 위로 향해 많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많은 꽃이 붙으므로, 개화를 위해서는 펜스 등에 유인이 필요하다.작업 시에는 가죽 장갑 등을 착용하면 편리하고 빠르다. 연약한 가지는 잘라내며 시든 가지 및 작년까지 계속 꽃을 피운 2~3년의 묵은 가지를 잘라서 가지 다듬기를 한다.

  

2월의 관리

○ 전정의 적기를 놓치지 않는다

남부지방에서는 2월 하순~3월 상순 무렵부터 장미의 싹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묘목이나 덩굴성 장미에는 필요 없지만, 나무 장미는 싹이 움직이기 시작하기 직전에 전정을 실시한다. 전정이 빠르면 싹이 성장했을때 늦서리에 맞으면 새싹이 얼어 시드는 일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 해의 기온이나 생육 상태에 의해 시기도 다르지만, 단단한 비늘싹이 붉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기 직전에 좋다.

○ 봄의 전정은 강하게

전정은 불필요한 가지를 잘라 내고 필요한 모든 가지에 높이를 맞추는 동시에 통풍이 잘되게 하여 병충해를 예방하

고 좋은 눈만을 남겨두어서 양분을 집중시킴으로서 좋은 꽃을 피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나무 전체의 모양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나무 높이의 1/3분의 ∼1/2를 잘라서 버리고, 새로운 가지가 가능한 한 외측으로 향해 성장하도록 전정하며 가지의 외측으로 발생한 눈을 선택해그 싹위에서 가지를 잘라, 꽃이 필 때의 나무의 균형을며 통풍, 채광 등의 조건에 유리하다.

○ 전정의 순서

① 시든 가지나 병든 가지, 마주보고 자란 가지, 부드럽고 허약한 가지를 자른다.
② 나무의 중심에 있는 복잡한 가지를 자른다.
③ 그 외에 충실하지 않는 가지를 자른다.
○ 전정방법

싹 위의 5~8 mm의 위치를 싹의 방향과 평행하게 비스듬히 자릅니다. 전정에는 잘 잘라지는 전정가위를 사용한다. 절단면이 깨끗하게 잘라지지 않고 부서러지면 그곳으로부터 시들고 병발생의 원인이 된다.

○ 모든 가지를 전정한다

자르는 가지의 길이에 차이가 있어도, 모든 가지에 전정을 실시한다. 잘라낸 가지는 벌레 알이나 병원균이 부착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곧바로 태워 버리는 것이 좋다. 전정 직후에 석회유황합제 4배액으로 절단면은 물론 나무 전체와 지표에 살포한다.

○ 비료와 물주기

전정 몇일전 또는 직후에 추비를 주면 건강한 신초의 발생을 촉진한다. 나무 그루터기로부터 30cm 거리의 구덩이에 15cm 깊이로, 유기질비료와  깻묵 50g을 발효퇴비와 함께 준다.
 
* 분화장미도 전정 실시하는 시기임

 

자료출처:경북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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